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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이야기

딸기의 숨겨진 비밀 - 새빨간 딸기는 진짜 열매가 아니다. 딸기의 숨겨진 비밀 - 새빨간 딸기는 진짜 열매가 아니다. 우리가 먹고 알고있는 새빨간 딸기는 사실 열매가 아니다. 이제껏 배운 교육(학습)으로는 암술과 연결된 씨방이 비대해져 열매가 된다고 배운다. 딸기는 다르다. 딸기의 빨간 열매는 꽃턱이 비대해진 것이다. 꽃턱이란? (예를 들자면) 민들레의 솜털을 입으로 불면 바람에 날려서 심지부분이 남는데 이것이 꽃턱이다. 헛열매라 불리는 딸기의 새 빨간 진짜 열매는 어디에 있는가? 딸기의 꽃턱에 깨처럼 생긴 알갱이가 붙어 있는데 이 알갱이가 바로 딸기의 진짜 열매이다. 알갱이 하나하나를 잘 살펴보면 막대기 모양의 암술이 붙어 있고 이 작디작은 열매에 씨가 하나씩 들어있다. 딸기의 빨간 부분이 진짜 열매가 아니라는 것이 믿기 어렵다면 알갱이를 땅에 뿌려보길 바랍니.. 더보기
완두콩의 어원 - 완두콩이 된 이유 완두콩의 어원 - 완두콩이 된 이유 강낭콩은 인겐 선사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들여왔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일본어로 엔도마메인 완두콩은 엔도 씨가 전래했을까? 물론 그렇지 않다. '완두'를 한자로 적으면 豌荳이다. 꼬투리 모양이 곡선을 그리고 있어 '아름답게 굽다'라는 의미의 완完자에 두豆변을 붙여 완豌이라는 글자를 만들고 거기에 두豆를 이어 붙여 완두라고 한 것이다. 흔히 완두콩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한자로 적으면 '豌豆豆'로 콩을 의미하는 두 자가 세 번이나 반복된다. 오래 전 일본의 한 광고에서 '콩콩콩~' 하며 콩을 연발하는 완두콩 과자광고를 내보낸 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콩콩콩'인 셈이다. 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국을 일본어로는 '쓰케'라고 하는데, 공손하게 표현하면 '오미오쓰케'라고 한다. '쓰.. 더보기
토마토 효능과 섭취 방법 토마토 효능과 섭취 방법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는 오래전부터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식이요법에 이용되어 왔는데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 C, 루틴 등을 고루 지니고 있다. 최근에 토마토가 더 각광을 받는 것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중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을 개선하는 효과가 큰데 이는 비타민C가 토마토 100그램에 21밀리그램 이상이나 함유되어 있는데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장기간 보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비타민C의 또 다른 효능을 보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동물실험을 한 결과 루틴을 투여하면 단기간에 혈압이 내려가고 간장과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 더보기
토마토가 일년 내내 빨간 이유? - 토마토의 진실 토마토가 일년 내내 빨간 이유? - 토마토의 진실 빨간 열매가 독이 있다는 설은 오해지만 실제로 토마토는 독을 가진 식물이다. 동물에게 먹혀야 하는 열매에는 독이 없지만, 잎은 먹혀서는 안 되므로 독을 가지고 있다. 토마토의 독성분은 어린아이가 붙였을 법한 '토마틴'이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불린다. 토마토는 동물에게 먹히기 위해서 빨개졌는데 일본에는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라는 말이 있다. 성숙한 토마토를 먹은 사람은 모두 건강해져 의사가 필요 없어진다는 뜻이 있이다. 실제로 토마토는 비타민, 미네랄, 유기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토마토의 빨간 색소 리코핀에는 발암억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의사 얼굴이 파래질 만도 하다. 토마토는 여름 채소지만 요즘은 일 년 내내 토마토를 먹을 .. 더보기
여주의 유래 - 당뇨에 효과만점 여주의 유래 - 당뇨에 효과만점 일본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채소 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여주이다. 오키나와에서는 '고야'라고 불리는데, 두부와 함께 볶은 고야 참푸루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오키나와는 자연환경이 아름답지만 이글거리는 햇볕 때문에 여름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가 그다지 많지 않다. 그 때문에 한여름 땡볕 아래서도 잘 자라는 열대성 실물 여주는 '여름 채소의 왕'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아왔다. 또 식욕을 돋우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입맛 없는 여름철에는 제격이며 맥주의 쓴맛과도 잘 어울려 술아주로도 그만이다. 요즘에는 오키나와 이외의 지역에서도 즐겨 먹지만 여주가 전국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오키나와에는 박과 식물에 주로 해를 입히는 우리미바에(노란 파리)라는 해충이 있었다. .. 더보기
땅콩이란? - 땅콩의 정의와 유래 땅콩이란? - 땅콩의 정의와 유래 끈기 있게 땅속으로 파고들어가는 열매 *신용은 땅에 떨어지고 나면 다시 회복하는데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땅에 떨어져야 열매를 맺는 식물도 있다. 바로 낙화생 땅콩이 그렇다. 땅콩은 콩과이지만 그 꼬투리는 다른 콩과와는 달리 땅 위에서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 땅콩은 꽃이 다 피고 나면 씨방이 아래로 늘어지면서 지면을 뚫고 들어가 땅속에서 꼬투리를 만든다. 즉 꽃이 떨어져 생긴 말 그대로 낙화생이다. 땅콩의 콩은 씨이므로 조리하지 않은 날콩이라면 싹을 틔울 수도 있다. 화분이나 플랜터에서 재배하면 나비 모양의 귀여운 노란 꽃을 볼 수 있다. 보통 화초는 꽃이 지면 아름다움도 사라지지만, 땅콩은 꽃이 진 후에 더욱 재미있다. 땅콩의 씨방이 땅을 향해 뻗어나는 모습은 보기만.. 더보기
싱싱한 젊음을 유지해주는 땅콩의 효능과 보관방법 싱싱한 젊음을 유지해주는 땅콩의 효능과 보관방법 입안 가득 고소함이 퍼지고 톡톡 씹히는 맛이 뛰어난 땅콩은 술안주나 간신으로 인기만점이다. 땅콩은 견과가 아니라 일종의 씨로 13종의 비타민과 26종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천연영양제다. 작고 통통한 땅콩에는 일반 콩의 3배에 해당하는 지방과 비타민 B1이 들어있는데 땅콩의 지방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혈관 벽을 청소하는 비타민 E도 함께 작용하여 동백경화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땅콩 10개면 비타민 E 하루 필요량을 공급할 수 있는데, 비타민 E는 싱싱한 젊음을 유지해주는 성분으로 노화방지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땅콩에는 비타민 B와 함께 레시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머리를 좋아지게 .. 더보기